오석학교 학습자 자서전 출품… 삶의 기록으로 감동 전해

오석학교 학습자 자서전 출품… 삶의 기록으로 감동 전해

서귀포오석학교 학습자들이 자신의 삶을 담아낸 자서전을 출품하며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세상에 전했다.

이번 자서전 제작에는 대학 입시를 앞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재능기부로 참여한 삼성여자고등학교 학생 3명과 오석학교 학습자 8명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학습자들의 삶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원고를 정리하고 집필을 도왔고, 세대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출품된 자서전에는 학습자들이 살아온 삶의 발자취와 기쁨, 아픔, 희망이 진솔하게 담겼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묵묵히 삶을 이어온 이야기와 배움을 통해 새로운 삶에 도전한 과정이 생생하게 기록돼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작업은 청소년과 성인 학습자가 함께 호흡하며 삶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집필 과정에서 학습자들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습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남기며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오석학교 관계자는 “대학 입시 준비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참여해 준 삼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자신의 삶을 용기 있게 들려준 학습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자서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세대를 잇는 소중한 기록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