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인허가 의혹과 관련해 인허가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고강도 감찰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지난 5일부터 인허가 처리 과정의 적법성 검증에 들어간 데 이어, 위성곤 지사가 지난 24일 관련 언론 보도 이후 “제기된 비위 의혹 전반을 신속하고 전면적으로 감찰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제주특별자치도 감찰규정’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비위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감찰의 핵심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과정의 절차적 적정성과 다른 사업과의 형평성 여부다. 제주도는 승인 절차가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감찰 과정에서 위법·부당 사항이 드러날 경우 감사위원회에 조사를 청구하고,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은 수사기관과 공조해 수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현수 청렴감찰관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