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동 출신…이중섭거리 조성·관광행정 경험 앞세워 인사청문회 앞둬

민선 9기 제주도정의 신임 서귀포시장에 김희찬 전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교류국장이 내정됐다.
제주도는 25일 공개모집과 인사위원회 추천 절차를 거쳐 김 전 국장을 서귀포시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친 뒤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서귀포시 예래동 출신으로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과 총무과장,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지냈으며, 제주도에서는 세정담당관과 총무과장, 세계유산본부장, 관광교류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다.
서귀포시 재직 당시에는 이중섭거리 조성과 이중섭미술관 개발·운영을 추진하며 문화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는 사업을 이끌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과 관광교류국장으로 재직하면서는 국가유산 활용과 관광 진흥 정책을 추진해 왔다.
관광교류국장 시절에는 고물가와 바가지요금 논란이 확산되자 관광불편신고센터를 신속히 운영하며 현장 민원 대응에 나섰고, 관광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제주도는 김 내정자가 서귀포시와 제주도에서 쌓은 폭넓은 행정 경험과 지역 현장에 대한 이해, 조직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서귀포시 주요 현안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