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지사, 농진청에 제주농업 지원 건의…신품종·맥주보리 등 협력 강화

위성곤 지사, 농진청에 제주농업  지원 건의…신품종·맥주보리 등 협력 강화

– 이승돈 청장 “제주 맞춤형 연구개발·현장 지원 적극 협력”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제주도청에서 이승돈 농촌진흥청장과 면담을 갖고 신품종 보급체계 개선과 제주산 맥주보리 산업화, 스마트농업 확대 등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위 지사는 국가 신품종을 먼저 도입한 선도 농가에 5~10년간 전용실시권을 부여하는 제도 개선과 함께, 제주산 맥주보리를 활용한 특화 맥주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을 건의했다.

또 레드향을 심었는데 한라봉이 나오는 사례 등 감귤 묘목 혼종 문제 해결을 위해 유전자 분석, 접목시설 지원, 대목 생산 기반 확대 등을 요청했으며, 오픈소스 기반 스마트팜과 AI 농업기술 지원도 함께 제안했다.

이에 이승돈 청장은 “밀과 맥주보리 산업화 가능성을 제주도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며 “국립식량과학원 난지시험지의 연구 기반을 강화해 제주 맞춤형 연구개발과 현장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청장은 제주 방문 기간 난축맛돈 산업화 현장과 국산 감귤 품종 재배농가를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고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점검했다.